[내돈내산] 로이체 피너츠 멀티태스킹 무소음 블루투스 무선 마우스:)

평소 노트북 할 때 유선 마우스가 있으나 귀찮기도 하고 나름 트랙패드가 손에 익기도 해서 그냥 트랙패드만으로 써왔었다.

딱히 마우스가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해왔는데 영상 보는 데만 사용하던 아이패드를 그냥 영상만 보기 아까워 하나둘씩 작업할 때 함께 사용하게 되면서 아이패드랑 왔다 갔다 작업할 때는 아이패드는 터치를 하면 되는데 자꾸 마우스 또는 트랙패드를 찾으며 길 잃은 손을 발견.

 

분명 적응하고 나면 괜찮아 지겠지만

이미 무선 마우스를 찾고 있는 나였다.

마음에 드는 게 없으면 또 그냥저냥 없는 대로 살았을지도 모른다.

그. 러. 나. B.U.T! 

내 눈에 들어오고 내 마음에 들어와 버린 아이가 있었다.

 

 

 

평소에도 스누피 캐릭터를 좋아하는데 어쩜 색상까지 내 마음에 쏘옥 들어왔다.

로이체 피너츠 멀티태스킹 트라이모드 무소음 블루투스 무선 마우스.

 

아 증말, 과소비 안되는데.. 돈 없는뎅...ㅠㅠ

분명 만원 이하의 저렴한 블루투스 마우스도 있었긴 한데.....

저 아이가 눈에 들어온 뒤로 다른 게 눈에 보이지 않아... 흐어엉

 

그래! 고민은 배송만 늦출 뿐!

사자! 사는 거야!

그런데 그와 함께 내 마음속에 들어온 아이가 또 하나 있었다.

 

 

아니이 패드는 또 왜 이렇게 예쁜거냐구우!!

후하. 그래! 너도 데려가 주마!

솔직히 마우스 패드는 집에 굴러다니는 거만 써봤는데 내 돈 주고 사게 될 줄이야..

 

그렇게 마우스와 마우스 패드 오는 시간만 기다리고 기다리다가 도착!!

 

 

우선 마우스 패드!

색이 정말 예쁘다. 베이지 색에 빨강빨강 초록초록 하양하양 노랑노랑.

판매 사이트에서 본 이미지보다 색이 조금 어둡긴 했지만 그래도 아주 맘에 든다.

 

 

그리고 무소음 블루투스 마우스!

포장상자는 보라색으로 상자부터 너무 예쁘다.

 

 

 

아 패드 색깔 정말 예쁜데 내 아이폰이 색을 못 담는다ㅠㅠ

 

마우스 전면

마우스 후면

 

마우스 전면과 후면.

마우스는 또 판매사이트 색깔에 비해 약간 노란끼가 더 돈다.

노란색을 좋아하는 나로선 이것 또한 아주 맘에 든다.

 

일단 마우스 기능을 살펴보자면

무소음 마우스 처음으로 사용해봤는데 클릭음이 진짜 안 들린다. 뭔가 자꾸 누르고 싶어 진다.ㅋㅋㅋㅋ

휠은 조금 드르륵 소리가 나긴 하는데 별로 문제 될 만큼 거슬릴정도는 아니다.

 

그러나 휠 작동이 일반 마우스와는 반대 방향이다.

보통 마우스는 페이지 내리고 싶을 때 휠을 아래로 굴리면 됐는데 이거는 내리고 싶을 때는 위로, 올리고 싶을때는 아래로 굴려야 한다.

요거는 조금 적응이 필요할 듯싶다. 습관이 무섭다구 자꾸 아래로 굴린다;;하핫

 

또 다른 기능은 멀티태스킹! 이것 또한 이 마우스를 구매하는데 결정적인 이유를 했다.

와이어리스 나노리시버로 연결하는 기기 1대 + 블루투스로 연결하는 기기 2대까지 총 3개의 디바이스 멀티 연결 기능!

버튼 하나로 3대의 기기를 왔다 갔다 할 수 있다.

맨 처음 말했듯이 노트북과 아이패드 같이 쓸 수 있는 마우스를 찾았는데 아주 적합!

연결도 버튼 누를 때마다 엄청 빠르게 연결돼서 매우 만족한다.

 

상세 페이지처럼 마우스 패드와 마우스 겹쳐보기>.<

 

일단 계속 써봐야겠지만, 첫인상 및 첫 사용감은 만족한다.

가격은 각각 마우스는 24,900원 + 패드는 5,730원으로 총 30,630원!

 

진짜 첨에 마우스 그냥 저렴한 거 하나 사려고 들어갔는데 마우스 패드까지 생각보다 돈을 더 쓰긴 했지만

예쁘니까! 이번 구매도 만조오오오옥!

 

몇 개월 써본 뒤 사용 후기도 일기 써야 짓!

 

 

 

마지막 이 사진이 실제 색과 가장 비슷함.

예쁜 스누피 마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