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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보려고 쓰는 후기 :)

[내돈내산] 민화샵 복숭아 가죽 키링 만들기 :)

민화샵 복숭아 가죽 키링 만들기

 

 

오늘 우연히 아트박스에 들렀다가 너무 예쁜걸 발견해서 구매해봤다.

민화샵 DIY 복숭아 가죽 키링!

 

민화샵 DIY 복숭아 가죽 키링 만들기

 

다이어리 사러 갔다가 정말 우연히 발견했는데 너무 예뻐서 그냥 지나칠수 없었다.

내가 갔던 아트박스에는 이미 만들어진 샘플이 있었는데 실물을 보니 더더욱 맘에 들어서

어머 이건 사야해*.* 하며 바로 품에 안았다.

 

복숭아 가죽 키링 만들기 속 재료들
복숭아 가죽 키링 만들기 설명서

가격은 2,700원! 가격도 저렴하고 저거 하나만 사면 안에 실과 바늘 그리고 키링도 모두 포함!

가격도 비싸지 않아서 고민할 필요가 없었다.

 

집에 와서 바로 만들어보기!

복숭아 가죽에 이미 구멍이 뚤려있어서 그 구멍따라 바느질 하면된다.

가죽공예 처음 해보는데 설렘반 기대반!

 

먼저! 귀염뽀짝한 복숭아 잎부터!

 

귀염뽀짝 복숭아 잎 >.<

3번의 바느질로 완성.

요걸로 감잡기는 충분!

으앙~! 너무 귀엽쨔나! >.<

 

이제 복숭아 바느질 한번 시작해볼까?!

그런데 시작부터 고민이 생겼다.

이게.. 어디부터 시작을 해야하는 거지...?

 

처음에 호기롭게 고리가 될 중간부터 시작했다!

바느질 3번하자 마자 바로 이게 아니란 생각이 들었다.

솜을 넣을꺼 생각하니 복숭아 밑부분은 터놔야 할거 같은데 가운데부터 시작하면...아주 복잡해질것 같았다.

 

결국 다 풀고 밑에쪽부터 시작.

 

밑에 솜 넣을 구멍을 위해 복숭아 밑쪽 1/3정도 뺀 나머지 부터 시작

다시 시작.

열심히 바느질 했다. 처음에 해매긴 했지만 바느질 자체는 쉬워서 금방 할수 있었다.

바느질 방법은 저렇게 쭉 바느질 했다가 다시 돌아올때 사이사이 빈곳을 다시 채워주며 바느질하면 촘촘하게 바느질 할수있다.

느슨하게보단 나중에 저 위에있는 솜을 다 넣을려면 벌어지지 않게 꽉꽉 당겨주며 하는게 좋다.

 

열심히 바느질 하는데 또 하나 고민이 생겼다.

가운데 중간 줄은 어떻게 하지? 중간 줄까지 하고 솜을 나눠서 넣을 것인가,

아니면 솜을 넣고 마무리까지 한다음 가운데를 다시 할것인가.

 

나의 선택은 후자! 솜넣고 마무리까지 한 다음 가운데 줄을 나중에 하기로!

 

마무리 할때는 저렇게 가죽들 사이로 빼서

최대한 안쪽으로 묶어준 후

바늘로 콕콕 쑤셔서 넣어주면 마무리 끝!

 

근데 막상 마무리까지 다 하고 보니 잘못된 선택이었던거 같다.

가운데 줄을 하기 위해 실을 다시 묶고 바느질을 하려고 보니 하... 실 끝에 묶어 놓은 매듭이 숨겨질 곳이 없다...ㅠㅠ

 

다시 머리를 써보자.

오케이!

 

요렇게 초록잎 뒤쪽으로 잘 숨겨보기.

마지막은 저렇게 고리쪽 사이로 나와서 마무리 해줬다.

아주 잘 숨겨서 만조오오옥! ^.^b

 

자, 이제 마지막이다. 

스트랩!

스트랩은 진짜 복숭아 하고나니 그냥 껌이다.

진짜 쉬웠다. 후딱 마무리하고 고리들에 모두 걸어보았다.

 

완성~!

우왕! 완젼 만조오오옥!

너무 예쁘쟈나ㅠㅠ

 

응용!

 

만들고 보니 더더욱 마음에 들고 똥손이어서 시행착오도 있었지만 내가 만들었다는거에 더더욱 의미있었다.

나는 이 키링을 에어팟에 걸어봤다.

달고나니 엄청 너무너무너무너무 예쁘다.

 

그렇게 해맸는데도 완성까지 1시간도 안걸렸다. 한 40분정도? 걸린것 같다.

 

색도 너무 맘에 들고 삼천원도 안하는 가격에 이정도 귀염 뽀짝한 키링이 만들어지다니ㅋㅋㅋ

 

조만간 가서 한두개 더 사올까 생각중이다.

한두개 더 만들어서 가족들도 나눠줘야겠당>.<

 

끄읏-